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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을 쏜다..로켓 종결자가 떴다
작성자 박민진 등록일 2018-05-14 조회수 15
스페이스X, 블록5 발사 성공
10번까지는 정비없이 재사용
"팰컨9 로켓의 최종 완결판"
우주여행 길목에 새 이정표

[한겨레]

11일 오후 4시14분(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첫 발사되고 있는 블록5. 웹방송 화면

일반 제품처럼 몇번이고 다시 쓸 수 있는 우주 로켓 시대가 열렸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SpaceX)가 최대 100번까지 사용할 수 있는 로켓을 선보였다. 이는 매번 새로 제작해야 했던 로켓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우주여행으로 가는 길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스페이스엑스는 11일 오후 4시14분(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12일 오전 5시14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팰컨9 로켓의 다섯번째 버전 ‘블록5'(Block5)를 쏘아올렸다. 블록5에 실린 첫 화물은 방글라데시의 통신위성 방가반드1호(Bangabandhu-1)다. 방가반드1호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통신위성으로, 이 나라 초대 대통령과 총리를 역임한 방가반드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에서 이름을 따왔다.

발사대로 향하고 있는 블록5. 스페이스엑스 제공

이날 발사된 블록5의 가장 큰 장점은 로켓 재활용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이다. 스페이스엑스는 그동안 발사한 50여개 팰컨9 로켓 가운데 24개를 회수하고, 이 가운데 11개를 다시 쏘아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어떤 로켓도 세 번 이상 발사한 적은 없었다. 이번에 선보인 블록5는 이전 것들과는 차원을 달리 한다. 별도의 보수작업 없이 이상 유무에 대한 점검 과정만 거쳐 10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48시간 이내에 재발사가 가능하다. 적절한 수리정비 작업을 거치면 최대 100번까지도 발사할 수 있다고 스페이스엑스는 밝혔다. 블록5 덕분에 앞으로 한 해 30차례 이상의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머스크는 "블록5는 팰컨9의 최신, 완결판"이라며 앞으로 총 300여차례 발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사 대기중인 블록4. 웹방송 화면

스페이스엑스는 블록5의 재활용을 쉽게 하기 위해 로켓 구조에 몇가지 변화를 주고 내열성을 강화했다. 우선 그동안 발사때마다 탈착 방식으로 썼던 착륙용 다리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지상 또는 해상에 귀환할 때 로켓의 방향을 조정해주는 격자날개(그리드 핀) 재질은 1회용 알루미늄에서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티타늄으로 바꿨다. 검사 및 수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 엔진들을 묶는 방식도 기존의 용접 방식에서 볼트 고정 방식으로 바꿨다.

블록5는 화성 여행을 염두에 둔 로켓 BFR이 개발될 때까지 스페이스엑스의 모든 우주 임무를 책임진다. 로켓과 우주선을 일체화한 차세대 심우주용 로켓 BFR은 50년 후 화성에 10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머스크의 구상을 실현하는 데 쓰일 로켓이다. 머스크는 최근 제작 중인 본체의 일부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한 바 있다. 계획대로라면 BFR을 이용한 첫 화성여행은 2020년대 중반에 이뤄진다. 그는 BFR을 지구 여행에도 활용해 세계여행 1시간 시대를 연다는 구상도 밝힌 바 있다.

해상 바지선으로 귀환한 팰컨9 1단계 로켓.

25번째 1단계 로켓 회수…해상회수론 14번째

이날 발사된 블록5 1단계 추진체는 발사 8분30여초만에 대서양 바지선으로 무사귀환했다. 스페이스엑스의 25번째 1단계 로켓 회수이자, 14번째 해상회수이다.

나사에도 우주선 재활용 경험이 없었던 건 아니다. 1980년대부터 약 30년간 컬럼비아호와 챌린저호, 디스커버리호, 애틀랜티스호, 엔데버호 같은 우주왕복선들이 수십차례 우주를 왕복여행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컬럼비아호와 챌린저호가 각각 공중폭발로 14명의 우주비행사가 목숨을 잃자 나사는 2011년 나머지 우주왕복선들을 모두 퇴역시켰다. 5기의 우주왕복선 가운데 가장 많은 우주왕복 비행 기록을 갖고 있는 것은 디스커버리호로 39회였다. 우주왕복선들은 지구로 돌아온 뒤 다시 날아오르기까지 대략 6~12개월이 걸렸다. 가장 짧은 기록이래봤자 1985년 애틀랜티스의 첫 비행과 두 번째 비행 사이의 54일이었다. 더 중요한 건 1회 비행에 약 10억달러가 들었다는 점이다. 나사는 현재 국제우주정거장 등을 오가는 유인우주비행에선 러시아의 소유즈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나사가 러시아에 임대료로 지불한 돈은 2015년까지 8200만달러에 이른다. 이런 점에서 스페이스엑스는 현재 민관을 통틀어 가장 경쟁력있는 로켓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블록5로 로켓 재활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였지만 스페이스엑스 대변인은 "로켓 발사 가격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 언론 <아스테크니카>는 결국엔 20~40% 낮아질 것이라며 표준 발사비용의 경우 현재의 6200만달러에서 4천만달러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보기 http://v.media.daum.net/v/201805120616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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